`김과장` 남궁민 "전작과 차별화된 연기 고민 많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연기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들과 차별화된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고민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남궁민은 “지난 한 해 캐릭터를 몇 개를 연기했나 생각해봤더니 5개더라. 한 사람이 다섯 개를 연기를 하니 아무리 다르게 하려고 해도 비슷한 면이 있더라”며 “이번에도 연기적으로 많이 고민을 했고, 스트레스도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궁민은 “전 작품이 코미디이고 이번에도 코미디이기 때문에 같은 장르라 더욱 그랬다”면서도 “어떤 점이 다를지는 화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남궁민은 “그 부분 때문에 감독과도 얘길 많이 했고, 내 스스로도 코미디임에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연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과장’은 부조리가 판치는 대한민국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을’들을 위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