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침체로 우려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 가까이 떨어져 올해 들어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끝난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70포인트 2.93% 하락하며12,2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73포인트 3.08% 내린 2,309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 역시 44포인트 3.2% 떨어진 1,336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의 하락 폭은 올 들어 가장 컸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하락폭 역시 지난 1월 4일 이후 두 번째로 컸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서비스업 경기 지수가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1월 서비스업 지수는 41.9로 전달의 54.4에 비해 크게 떨어졌고, 50을 밑돈 것은 5년만에 처음입니
50을 넘으면 현재 경기가 확장세라는 것을 의미하고, 50을 밑돌면 위축세임을 의미합니다.
종목 중에서는 야후 인수를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과 유럽당국의 규제로 인수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7%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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