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웨스트브룩은 8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의 홈경기에서 32득점 1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21-106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총 18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시즌 38번째 경기에서 시즌 17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덴버를 상대로만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다.
↑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클라호마시티는 여기에 스티븐 아담스가 16득점, 빅터 올라디포가 15득점, 안드레 로버슨이 13득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더해지며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 불스는 4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연장 끝에 123-118로 잡았다. 자신의 통산 7번째 40득점 경기. 그는 이중 3경기를 지난 11일 사이에 기록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20득점 7어시스트로 뒤를 받쳤고, 벤치에서는 덕 맥더못이 17득점
※ 8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09-123 인디애나
뉴올리언스 108-117 보스턴
토론토 118-123 시카고
덴버 106-121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94-92 미네소타
애틀란타 97-82 댈러스
샬럿 85-102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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