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한국과 자유무역협상에서 원산지 표시를 '메이드 인 EU'로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오늘 FTA 6차 협상 이틀째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생산한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국가별 명칭이 아닌 'made in EU'로 할
이에 대해 우리측은 회원국별로 품질 차이가 존재하고 있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유럽연합 내부에서도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메이드 인 EU'로 원산지를 표기하는 데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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