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벌써부터 여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 SK 역시 마찬가지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최근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할 수 없다. 다행히 지난 28일 가승인 신청한 마리오 리틀과 계약 합의를 해 내달 3일부터 경기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는 코트니 심스만 나서야 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이날 경기 전 “2~30득점 하는 선수가 빠졌다. 국내선수로 어떻게 메우냐의 문제다. 상대에게 2~30점을 덜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심스를 믿고 다른 선수들이 외곽슛을 자신 있게 쏘라고 했다”고 말했다.
↑ SK 코트니 심스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잠실)=KBL 제공 |
SK는 전반을 30-29로 1점차 앞선 채 끝냈다. 좀처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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