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부산 머니쇼 / 행사장 이모저모 ◆
↑ `2016 부산머니쇼`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앞줄 왼쪽 둘째)이 주식 상승장을 상징하는 황소 동상을 만지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서병수 시장, 손현덕 매일경제 논설실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승환 기자] |
부산 북구에 거주한다는 한 50대 관람객은 "오늘(3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는데 강연 연사들의 설명을 듣고 향후 투자에 대한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후 개막한 일반 전시장에는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경남 거창 대성일고에서는 학생 140여 명이 단체로 참석해 금융권 진로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이 모양(17)은 "금융권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은행 부스에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색 전시관들도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행 부스에서는 120억원에 달하는 5만원권(견본) 다발을 전시했다. 하나당 7㎏이 넘는 4억원 상당의 꾸러미 30개로 구성돼 관람객이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다육식물 재테크도 소개됐다. 선인장, 방울복랑금, 유럽 원종·먼로 등 다육식물을 파종해 되팔면 짭짤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재테크 부스 관계자 설명이다.
한편 서 시장은 BNK금융그룹 신한은행 IBK기업
서 시장은 "부산머니쇼를 통해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해외 인사들도 참석하는 국제 행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박동민 기자(팀장) / 박준형 기자 / 고민서 기자 /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