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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비법은?

기사입력 2016-10-18 17:21



2017년도 대학 수능이 한 달, 코앞으로 다가왔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많은 수험생이 신경이 예민해지고 컨디션 난조를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한 ‘수능시험 실수’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9%가 ‘컨디션·건강 악화’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이 때문에 남은 한 달 동안 건강에 유의하며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컨디션 관리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 수험생의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 두통·불면증 유발
수험생의 가장 괴롭히는 요소, 온갖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다. 지난해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의 절반이 ‘성적, 적성을 포함한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신체적·정신적으로 무리를 주는데다 집중력 저하 등으로 학습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소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의 경우 장기 기억을 방해하고 면역력 저하 및 불면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스트레스로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머리나 어깨, 목 등의 근육이 긴장시키며 머리 주변 혈관을 압박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편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심리적 압박으로 인한 불면증은 수험생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성적에 대한 압박을 느끼게 되면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다량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깊은 수면을 방해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수험생들의 피로누적을 유발할 수 있다.

◆ 머리가 좋아지는 약은 毒,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藥
성적 상승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소위 ‘머리가 좋아지는 약’을 먹는 경우도 있는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이러한 약을 먹을 경우 체질에 맞지 않거나 혹은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유태호 가정의학과 과장은 “수능을 앞두고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성적을 올리려는 수험생이나 부모들을 볼 수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라 강조했다. 소위 ‘머리 좋아지는 약’들로 알려진 것들은 대개 ADHD 치료제 등 타 질환 치료제거나 혹은 임상결과가 확보되지 않은 약물이다. 특히,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과 컨디션을 망칠 수 있는 만큼 삼가는 것이 좋다.

공부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주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 오히려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음악 듣기,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통이나 두통, 관절통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충분한 수면은 곧 학업성취도 상승과 이어진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업성취 별 수면시간에서 7시간 이상 수면의 경우 67.4%가 학업성취도 ‘상’에 이르지만 6시간 이하의 경우 14.5% 뿐이었다. 다만 자신만의 수면 사이클이 있다면 무리해서 수면을 늘리기 보다는 기존 사이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험일이 다가오면 당일 시험 시간표에 맞춰 취침과 기상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베스트 컨디션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이다.



◆ 체온은 따뜻하게, 음식으로 두뇌와 면역을 잡아라
수능이 있는 이 시기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기간이다. 자칫 면역력을 잃고 호흡기 질환을 얻기 십상이므로 체온유지에 힘써야 한다. 하루 2L 내외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도 좋다. 고대 구로병원 김윤정 가정의학과 교수는 “외출할 때는 가벼운 외투를 걸쳐 아침, 저녁에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대기가 건조해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종 감염질환으로부터의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의 경우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 섭취가 어려워 변비가 생기기 쉽다. 이에 과일이나 채소, 잡곡 등을 골고루 챙겨먹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당한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아침을 거르기보다는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의 뇌의 활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수험일이 다가오는 부담으로 장이 과민해진다면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낫다.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콩, 계란, 등 푸른 생선 등이 있다. 견과류는 두뇌 활동에 좋은 DHA는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두뇌 발달과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 계란과 콩은 레시틴이 풍부해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수험생 체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등 푸른 생선 또한 DHA와 비타민B가 풍부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홍삼은 피로 개선, 집중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어 수험생에게 알맞다. 최

근 특수미생물 공법을 거친 발효홍삼, 효삼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아 특히 효과적이다. 효삼 제조 기술력을 갖은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고삼인 브레인’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50mg으로 높여 면역력 증강과 체력 증진, 뇌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알맞은 제품”이라 설명했다.

[ mkhnew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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