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1일) "당선자측에서 요구하는 유류세 탄력세율을 10% 정도 조정하는 것은 법을 고치지 않고도 정부 재량으로 할 수는 있지만 에너지 정책상 유류세를 인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세계적으로 유가가 올랐어도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려는 측면에서 유류세를 내리지 않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우리 정부도 이런 점에서 유류세 인하에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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