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유지태가 본인이 출연했던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를 접한 아내 김효진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유지태는 25일 오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접한 아내 김효진의 반응은 어떠하냐는 질문에 “육아에 충실하고 있어서 많이는 못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지태는 “아들이 3살이다. 부침이 많은 나이라서 아내가 육아 때문에 바쁘다. 다만 ‘(남편의) 연기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주더라. 드라마를 볼 때는 모니터링을 가끔 해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지태의 2016년은 바쁘다. ‘굿 와이프’ 촬영을 마치자마자 광고촬영에 돌입하며, 영화 촬영 또한 예정돼 있다. 틈틈이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과 ‘굿 와이프’ MT를 떠나기도 한다. 바쁜 일정 속 휴식을 취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유지태는 털털하게 웃으며 “아들하고 놀고 싶기는 하다”고 솔직하게 고민했다.
“여행도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털어놓은 유지태는 일과 일상의 밸런스를 강조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밸런스라고 생각하고 있고, 배우이지만 일상 유지태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일상에서 느껴지는 행복함이 있다. 난 내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한편 유지태는 ‘굿 와이프’에서 성스캔들과 뇌물수수 의혹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잘나가던 엘리트 검사 이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