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착한 시골 남자들…이들의 정체는? '대반전!'
지난 27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착한 시골 사람으로 행세했던 한 남자의 진실의 그려졌습니다;
조폭 마동춘, 그는 어떻게 시골에 숨어지내며 착한 사람 행세를 하게 됐을까요? 그 시작은 3년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피범벅이 된 한 남성이 마동춘 앞에서 살려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
마동춘은 "누가 널 좀 괴롭혀달라는 사람이 있는데, 난들 어쩌겠어"라고 거만하게 말하자, 남성은 "돈 더 많이 드릴게요"라고 절규합니다.
이어 마동춘은 부하를 시켜 도끼로 황정만의 손가락을 잘랐습니다.
악질중의 악질로 소문난 마동춘과 일당은 검찰이 주시하던 요주의 인물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악행은 사그라들줄 몰랐고 결국 검찰의 수배까지 받게 됩니다.
김태일 기자는 "사실 그들은 도끼와 회칼 등을 이용해 조직 간 혈투를 벌였던 조직폭력배였다"며 "구역 내 영세 상인으로부터 보호비 명복으로 돈을 갈취하거나 청부 폭력을 일삼아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조직폭력배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자, 마동춘과 일당들은 암자나 산악 농가에 숨어들어 장기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또다시 사건을 저지른 마동춘은 경찰을 피해 달아납니다. 주도면밀하게 움직였던 탓에 검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고 쫓기던 시간이 3년 6개월 째, 마동춘 일당은 도주 후 시골에서 숨어 지내게 됐던 겁니다.
누가 조폭 일당이 시골에 있을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부하들과 마당에 앉아 한가롭게 막걸
시골에 와서는 누구보다 착하게 살아왔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체포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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