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가 18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어제 중국이 올들어 여섯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는등 해외불안 요인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이 9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간 탓에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 올라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한 156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보험, 화학, 철강금속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금융과 전기전자, 증권, 은행 업종을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보험,전
기가스업등이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금속,
전기전자,기계,건설,운수창고,통신업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LG필립스LCD등 시총 상위종목대부분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한제분이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가 5%이상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11%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산업은행 관계사인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증권이 신정부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한 상승흐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하락한 6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통신방송, IT S/W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정보기기와 유통, 섬유의류 업종을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NH
세중나모여행은 삼성중공업과 조선용 강재 물류사업을 계약했다는 소식으로 5% 상승하고 있고, 동진쎄미켐이 4분기 흑자전환을 기대감으로 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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