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입장에서 매우 중요했던 잠실 한화전. 첫 경기부터 꼬일 위기에 놓였으나 해결사 채은성(LG)이 팀을 구해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4 승리했다. 초중반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7회말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2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하위권 추락 위기에서 구사일생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채은성이었다. 침체에 빠진 팀 상황에서도 꾸준히 활약한 채은성은 승부처의 순간, 빛나는 결정타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2일 성적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 채은성(사진)이 중요한 매치 업. 결정적인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채은성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경기 후 채은성은 “한 점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스윙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평소 찬스에 강하다기보다 매 타석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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