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의 김홍일 3차장과 최재경 특수 1부장, 김기동 특수 1부부장 등 수사검사 3명의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신당은 오늘(11일) 국회 본회의에 탄핵소추안을 상정한 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협조를 받아 가결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신당의 검사 탄핵추진은 불리한 대선 판세를 뒤집으려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본회의 상정을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양당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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