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이달 13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G80이 20일까지 5120대 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6일 만이다.
일 평균 853대 꼴로 전모델 제네시스(DH)가 2013년 11월 기록한 6영업일 기준 일평균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제네시스 측은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 첨단 신기술,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3년· 6만km에서 5년·10만km로 확대하고 고객 케어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서비스도 고객 유인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자중에선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인 H트랙을 옵션으로 선택한 비중이 55%에 달했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부주의 운전경보, 스마트 후측방 경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등 자율주행 옵션(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을
제네시스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통해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달 7일 출시와 함께 G80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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