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새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이 개별전 아닌 ‘유닛 서바이벌’을 표방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소년24’ 제작발표회에서 CJ E&M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은 “‘소년24’는 개별전이 아닌 유닛 서바이벌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소년24’는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남자 아이돌 24명이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는 신개념 K-POP 공연 프로젝트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관정 포인트는 유닛전이라는 점. 이날 신 본부장은 “1년간 365일 상설 공연을 하게 될 24명을 뽑는 데 시청자들이 지칠 수도 있고, 이 친구들이 상설 공연을 하면서 단합하고 협동하며 팀워크를 다져가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유닛 서바이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49명 중에서 백지나 도화지 같은 친구도 많이 있다. 이들에게 어떤 그림,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좋은 한류스타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누가누가 잘하나보다 어떤 친구가 어떻게 성장해가는지를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오광석 CP는 “프로그램의 시작은 49명 중 7팀의 유닛의 리더가 될 리더 선발전을 한다. 7명의 리더를 중심으로 7팀의 유닛이 결성된다. 이후 유닛전으로 경쟁하게 하는데, 유닛 점수는 있지만 개별 점수는 없다. 오로지 유닛으로만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스터로 나선 신화 신혜성은 “소년들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그들이 팀을 이뤘을 때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욕심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년24’는 CJ E&M 음악부문이 3년간 약 250억원을 투자하고 그룹 신화의 이민우, 신혜성이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초대형 K-POP 프로젝트로 지난 1월 18일부터 음악사이트 엠넷닷컴 오디션 접수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국적을
본공연에 앞서 Mnet과 tvN을 통해 24명의 멤버를 선정하는 과정을 담은 유닛 서바이벌 리얼리티 형태의 ‘소년24’는 오는 18일 오후 11시30분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