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잦은 부상으로 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서울 SK 이동준(36)이 현역 은퇴한다. SK는 10일 “이동준은 지난 달 체력 훈련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스스로 잦은 부상을 인한 경기력 저하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부상 재활과 개인 체력 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또 다시 찾아온 부상 악령에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아 있었으나 은퇴를 결정했다. 앞서 이승준이 은퇴하면서 이동준과 이승준 형제가 나란히 코트를 떠나게 됐다.
↑ SK 이동준이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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