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천이슬이 화보 인터뷰를 통해 끝없는 ‘연기 욕심’을 불태웠다.
영화 ‘그녀들의 사정’으로 첫 주연을 맡은 천이슬은 최근 진행된 화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5월 23일 첫방송을 한 종편 프로 ‘신수지, 천이슬의 스윙스윙’을 진행하고 있는 천이슬은 “우연한 기회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다”며 “초보 골퍼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딱 맞는 출연자”라고 소개했다.
↑ 사진제공=bnt |
함께 진행을 맡은 신수지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출신답게 목표를 정해두면 끝까지 말고 나가는 성격이라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필드에 나간다”며 “워낙 성격이 좋고 털털해서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운동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했던 천이슬은 “원래 활동적인 성격이라 종목에 상관 없이 운동을 좋아한다”며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은 평소에도 꾸준히 하는 운동이고, 요즘은 골프와 스킨스쿠버에 빠져서 자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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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천이슬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KBS ‘인간의 조건’을 꼽았으며 앞으로도 MBC ‘나 혼자 산다’나 tvN ‘꽃보다 청춘’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액션물을 꼽은 천이슬은 “활동적인 성격이 액션 연기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전지현과 같은 귀엽지만 때론 코믹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예진을 롤모델로 둔 그는 “손예진 선배님처럼 여러 가지 캐릭터를 무한히 소화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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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은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을 “노력파이자 독기가 있지만 앞으로 고쳐야 할 점은 부산 사투리 억양이 아직 남아있어 감정 연기를 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이슬이 참여한 영화 ‘그녀들의 사정’은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함께 개봉 할 예정이며 더불어 그가 6월에 촬영에 들어갈 새로운 골프 프로그램은 중국 내 3대 채널인 ‘톈진 TV’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 중국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