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역 살인사건’ 현장을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9일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 현장을 찾아 피해자를 추모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여성 살인 사건이 혐오 범죄임을 확실히 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분노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며 “더 이상 혐오범죄, 분노 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해 가겠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장과
앞서 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인근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A씨(23·여)가 일면식도 없던 김모(34)씨로부터 흉기로 왼쪽 가슴을 2~4차례 찔려 살해됐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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