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의 선수 권아솔이 최홍만을 도발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로드FC 압구정GYM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선수단 공개기자회견에서 권아솔은 “솔직히 이번에 (최)홍만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면서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던졌다.
이어 권아솔은 “내가 이 자리에 맨 끝에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 문제가 된다면 이 자리에서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아솔의 도발에 최홍만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뒤 기자회견을 빠져 나갔다.
최홍만의 경기에 대개 권아솔은 큰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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