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수단과 프런트에 새로운 인력을 영입했다.
블루제이스는 7일 우완 투수 가빈 플로이드(33)와 1년 계약에 합의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공개한 계약 규모는 100만 달러. 블루제이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채드 젠킨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플로이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동안 215경기(선발 196경기)에 등판, 72승 7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매 시즌 최소 29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다.
↑ 가빈 플로이드는 클리블랜드 시절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플로이드는 드류 스토렌, 로베르토 오스나, 브렛 세실, 아론 루프, 제시 차베스, 아론 산체스 등과 함께 불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들은 같은 날 에릭 웨지(48) 전 감독을 프런트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웨지는 선수 육성 부문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블루제이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웨지는 마크 샤피로 사장, 로스 앳킨스 단장, 길 킴 육성 부문 총괄과 함께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 에릭 웨지는 시애틀, 클리블랜드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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