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잠원·흑석 등 올해 2만여 가구 공급

지난해 전국에 3만 3,000여 가구를 공급한 대림산업이 올해는 2만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 19개 단지에서 2만 9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1만 5,868가구입니다.

우선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오는 4월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전체 595가구 중 41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5월에는 흑석뉴타운 7구역에 공급하는 1,073가구 중 403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같은 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12-2구역에서는 1,53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 분양할 방침입니다.

7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서는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2,861가구를 분양하는데, 두 사업지는 모두 일반 분양입니다.

10월에는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1,384가구 중 828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 서홍 전무는 "대림산업은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주거 상품을 통해 올해 분양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