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발행잔액이 내년 말 99조4천억원에 달해 이에 따른 이자지급액도 4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까지 환율방어 누적 손실 규모는 2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재경부가 제출한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2조6천억원, 내년 2조3천억원 이상의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국회 재경위가 기획예산처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을 920원으로 가정해 산출한 것으로 내년 말까지 외평기금의 누적손실은 31조17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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