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충격패를 예상하지 못했던 일본 현지에서도 전날 한일전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최고 시청률이 32.2%까지 기록됐다.
20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은 전날 치러진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시청률이 평균 25.2%(관동지구)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내에서 나온 이번 대회 최고 시청률로서 순간 최고 시청률은 32.2%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에서 이전까지 이번 대회 최고 시청률은 지난 15일 치러진 베네수엘라와의 조별예선 5차전이었다. 당시 20.0%의 시청률을 보이며 자국 내 높은 관심을 보였고 결국 이 기세는 이번 대회 최고의 빅카드인 한일전까지 넘어오게 됐다.
↑ 일본 내에서 전날 치러진 프리미어12 준결승 시청률이 최고 32.2%까지 치솟았다. 사진(日 도쿄)=김영구 기자 |
그러나 이러한 높은 관심 만큼이나 큰 충격을 받았을 일본 야구팬들이다. 선발투수 오오타니 쇼헤이(21)의
한편 한일전은 한국 내에서도 빅 흥행카드 중 하나.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전날 경기는 평균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23.2%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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