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트니스 모델 유승옥(25)이 ‘UFC 옥타곤걸’로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까? 대회사의 기대는 분명 평범하지 않다.
UFC는 19일 “유승옥이 오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의 ‘옥타곤걸’로 낙점됐다”면서 “대회 당일뿐 아니라 아리아니 셀레스티(30·미국), 레드 델라 크루즈(23·필리핀)와 함께 24일부터 진행되는 ‘UFC 파이트 위크’ 행사에도 참가한다”고 공지했다.
‘UFC 아시아’ 관계자는 19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유승옥이 ‘UFN 79’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한국대회뿐 아니라 아시아 타국 대회 ‘옥타곤걸’로도 파견할 수 있다”면서 “미국 UFC 관련 행사 참석도 가능한 국제적인 경쟁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 ‘UFN 79 옥타곤걸’로 낙점된 유승옥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타국 대회에도 파견될만한 재목으로 평가된다. UFC 미국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녔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UFN 79’에 ‘옥타곤걸’로 오는 델라 크루즈도 ‘UFC 아시아’가 필리핀에서 발굴한 인재다. 유승옥은 2014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여자상업모델 부문 5위로 동양인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UFC를 통한 아시아·미국 진출이 성사되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옥타곤걸’ 선발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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