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이 패배에도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내비쳤다.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센터진의 공격 참여를 꼽았다.
인삼공사는 7일 대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2-3(23-25 31-29 25-20 18-25 7-15)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1승 5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즌 홈경기 첫 승도 물거품이 됐다.
주포 헤일리 스펠만이 41득점 공격성공률 39.42%으로 분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기는 역부족이었다. 토종 공격수인 이연주(13득점 공격성공률 31.25%)와 백목화(8득점 공격성공률 21.21%)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센터진의 공격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고민이다. 이 감독은 “아쉬운 점은 센터진의 공격 참여도가 낮은 점이다. 백목화와 이연주의 공격점유율은 나쁜 편이 아니다. 센터진이 좀 더 공격에 참여해서 헤일리의 공격점유율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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