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연애시절 유진 집에 놀러갔다가…" 꽃바지 못버리게 하는 이유보니? '깜짝'
↑ 기태영 유진/사진=KBS |
배우 기태영이 배우자 유진의 꽃바지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기태영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해투3)에서 유진의 꽃바지를 못 버리게 하고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유진은 바라볼 수밖에 없는 물건으로 서태지 베스트 앨범 LP판과 SES LP판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듣고 싶어도 집에 LP플레이어가 없어서 듣지 못하고 바라만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LP플레이어를 준비했고 유진은 LP로 듣는 SES 노래에 환호했습니다. 유진은 "너무 좋다. 옛날 노래 들으니까"라고 19년전 추억에 잠겼습니다.
이어 유진은 꽃무늬 바지를 공개하며 남편은 갖고 있으라고 하지만 엄마는 버리라고 하는 물건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유진은 "'진짜 진짜 좋아해'란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인데 집에서 잠옷으로 입었다. 남편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좋아한다. 솔직히 난 지금도 버리고 싶다. 더 이상 입고 싶지 않다. 남편에게 허락
전화연결을 한 기태영은 꽃바지를 버려선 안 된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지다. 아내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연애시절 우연히 집에 놀러갔을 때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버려도 누가 가져갈 사람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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