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2차전에서 홈 충돌 상황이 발생해 경기 도중 교체됐던 김현수(27)가 3차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5회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역전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해 쓰러졌다.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뒤 다음 이닝 수비까지 소화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7회부터 장민석과 교체됐다.
↑ 지난 11일 2차전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의 김현수. 3차전 정상 상태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현수는 지난 1,2차전과 마찬가지로 4번타자 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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