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헬기 정비 업무를 맡으면서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기소된 경찰관들이 또 다른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추가 포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헬기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헬기 정비업체 G사 대표
김 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헬기 정비 용역을 수주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담당 경찰관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 경찰관들에게 건넨 금품의 구체적 액수와 대가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