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출신 서장훈(41)이 방송인 오정연(32)과의 이혼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장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 출연해 ‘오정연이 그리울 때가 있느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 이제 시간이 꽤 지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친구간에도 처음에는 너무 좋다가도 성격이 안맞으면 안보는 친구들도 있지 않냐”면서 “하물며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안 맞을텐데 그걸 다 맞추고 인내하고 살아가는 게 결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내가 못했다. 인내를 못했고 잘 맞춰가지 못했고, 한마디로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장훈
오정연·서장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정연·서장훈, 성격 차이로 이혼했구나” “오정연·서장훈, 인내 못했구나” “오정연·서장훈, 2012년에 이혼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