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3-1 완승 이끄는 주요한 역할…손샤인즈 애칭 얻다 ‘훨훨 날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손샤인즈'라는 애칭을 달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 홋스퍼의 3-1 완승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 손흥민 골 |
데뷔전에서 여러 매체들로부터 혹평을 들었던 손흥민은 토트넘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뽑으며 이적료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몇 수 아래로 분류되는 카라바크를 상대로 한 데뷔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는 충분했다.
대다수 영국 매체는 토트넘의 역전승을 전하면서 제목에 '손 샤인즈(Son shines)'라는 표현을 넣어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지난 2008년 유소년 선수로 함부르크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 같은 팀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
이후 2011-2012시즌 5골, 2012-2013시즌에는 12골을 터뜨리자 독일 언론은 그에게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는 2013-2014시즌 12골을 뽑더니 2014-2015시즌에는 17골을 몰아쳐 '손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가 이제는 '손샤인즈'라는 애칭을 얻은 것이다.
손흥민 골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