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처음이라서’ 주역들이 청춘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케이블방송 온스타일 새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진은 17일 드라마의 첫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 윤태오(최민호 분), 한송이(박소담 분), 서지안(김민재 분)이 ‘스무살’에 대해 각각 톡톡 튀는 정의를 내렸다.
먼저 윤태오는 스무살 남자를 ‘돌직구’로 정의했다. 영상에서 윤태오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으며 난 이제 겨우 스무살”이라며 성인이 돼 한껏 기대감에 부푼 스무살을 이야기했다. 그는 또 소개팅에서 만난 류세현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듯 “좋으면 바보 돼. 지금 너무 좋아서 완전 바보 됐어”라고 고백을 전하기도 하고, 한송이가 보는 앞에서 홍석천과 싸움을 벌이며 ‘돌직구’로 정의되는 자유분방한 스무살을 선보였다.
↑ 사진=처음이라서 예고영상 캡처 |
끝으로 김민재는 스무살의 로맨스를 ‘썸’이라 말하며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영상에서 서지안은 윤태오에게 “걔가 사귀자고 해도 안 사귈 거야. 딱 그 정도. 데이면서 데이트가 아닌 그런 거”라며 스무살의 미묘한 연애와 썸에 대해 말했다. 극중 김민재가 연기하는 서지안은 연애는 스무살이 할 수 있는 필요조건일 뿐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냉정한 현실주의자다. 절친인 태오의 친구 한송이와 썸을 타게 되며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편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의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10월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