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천성일 감독이 서부전선을 영화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설경구, 여진구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천성일 감독은 “동부전선은 한국군들이 많아서 치열했다”며 “서부전선은 미군의 개입으로 조금 덜 치열했다”고 운을 뗐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내가 서부전선을 다룬 의미는 그렇게 깊지 않았다”며 “탱크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