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늘(3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미국산 갈비 수입 문제를 논의했지만 축산업계의 반발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농림부는 오늘 협의회에서 미국산 갈비 수입을 위한 한미 수입위생조건 개정에 대해 그동안의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축산업계는 현재 검역창고에 쌓여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물량이 많은데다, 미국이 그동안 수차례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한
농림부는 다음달 가축방역협의회를 추가로 열어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지만, 축산업계의 반발이 거센데다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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