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염소 잭슨과 새끼 다이아, 펄을 위한 발명품을 만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이 아침마다 밥 달라고 보채는 염소들을 위해 ‘건초 도르래’를 발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아침마다 염소 울음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마침내 왕성한 식욕을 위해 건초 자동공급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 사진=삼시세끼 캡처 |
그가 생각해낸 발명품은 침대에서 줄만 당기면 자동으로 건초가 투입되게 만드는 것.
이서진은 제빵을 할 때의 반짝반짝하는 눈빛으로 건초 도르래의 제작에 들어갔다. 잭슨의 축사 위에 건초 세 덩어리를 줄로 묶어서 도르래로 연결한 뒤, 그 줄을 침대로 연결해 아침에 잭슨이 울면 침대에서 줄만 당겨 자동으로 건초가 공급되게 만든 것이다.
같이 제작 중이던 김광규는 “내가 말리고 싶었지만 막내의 심정으로 봐준다”며, “이서진의 눈빛이 너무 반짝반짝 빛나서 막을 수가 없다”며 “미국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이런 걸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