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미리보기] ‘오늘부터 사랑해’ 막방…임세미 러브라인 매듭지을까

[MBN스타 유지훈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가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윤승혜(임세미 분)의 두 남자 정윤호(고윤 분)와 강도진(박진우 분)를 향한 마지막 선택이 그려진다.

앞서 윤승혜는 강도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듯 했으나 여러 가지 오해와 그가 자신의 집안을 위기에 빠트린 양미자(이응경 분)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 애써 마음을 거뒀다.

↑ 사진=오늘부터 사랑해 홈페이지 캡처

또 그는 수차례 정윤호로부터 도움을 받고 고마움과 설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정윤호와의 연인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자신이 정윤호와 결혼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음을 알아차리고 파혼을 선언했다. 윤승혜는 결국 정윤호와 강도진 두 남자로부터 멀어진 셈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마지막회 예고영상에서 윤승혜는 홀로 전통차홍보투어를 위해 해외로 떠날 것을 결심했다. 이를 들은 강도진은 윤승혜에게 달려가 “정말 미안하다. 이제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다”라며 고백했다. 하지만 윤승혜는 “장세령(김세정 분)은 정말 똑똑한 여자다. 놓치지 마라”라며 마음을 거부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윤승혜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회 직전까지 그의 완성된 사랑을 그려내진 못했다. 마지막회를 앞둔 드라마가 윤승혜에게 선물할 엔딩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다.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7시55분 찾아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