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종목들을 일부 매각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적극 부인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랜드백화점, 대한방직, 동일산업, 디씨엠, 대한방직, 삼양통상, 아이에스동서, 와토스코리아, 조광피혁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상태로 마감했다.
그외 박 대표가 지분의 5% 이상을 보유했다고 공시한 태양, 한국경제TV, 대동공업, 참좋은레저 등도 10~20%씩 급락했다.
이날 주식 시장에는 박 대표가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보유 주식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시장에서 회자된 이야기는 근거가 없다”며 “주식을 매각한 적 없으며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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