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여러 지역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서한에서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우리측도 복구에 필요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서한은 오늘 오후 5시께 우리측 연락관이 판문점에서 북측 연락관을 직접 만나 편지 원문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