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태임(28)이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이다.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마H’의 이정표 PD는 지난 10일 한 매체에 “이태임을 포함한 여러 배우들과 미팅을 가졌다”며 “이태임에게 차분하고 좋은 연기자라는 인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PD는 “주변에서 ‘이태임은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는 평이 자자해서 (캐스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드라마H ‘유일랍미’에서 드라마 작가 지망생인 박지호 역을 제안받고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갈등을 빚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 PD는 “과거에 논란이 다소 있었다는 말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연기자는 연기로 승부하는 것”이라며 “이태임은 ‘유일랍미’라는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남자 주
이태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태임, 5개월 만에 복귀하나” “이태임, 예원과 갈등 있었구나” “이태임, 여주인공 캐스팅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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