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한국 테니스의 왕자 정현이 ATP 투어 1000시리즈 로저스컵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단식 예선 2차전에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콜롬비아·116위)를 세트스코어 2-0(6-2,6-1)으로 일축했다.
정현은 곤살레스를 상대로 서브에이스 5개와 첫 서비스 득점률 95%를 기록하며 곤살레스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3년 대만 챌린저 대회에서 곤살레스에게 당한 0-2 패배를 설욕하며 본선 1회전에 안착했다.
↑ 정현이 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콜롬비아·116위)를 꺽고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은 글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큰 대회다. 세계 랭킹 1위인 노바크 조
한편 본선 1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ATP랭킹 10점과 1만2710달러 (약 한화 1480만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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