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42) 영입 소식에 연예기획사 ‘에프엔씨엔터’가 16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프엔씨엔터’는 전일 종가보다 29.81% 오른 27,000원을 찍었다.
앞서 ‘에프엔씨엔터’는 이날 오전 10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장중 한때 26,800원(전일대비 28.85%)까지 치솟았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낮 12시 30분 현재 상한가 대기 매수량이 23만4000주를 보이며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유재석을 새 가족으로 맞이한 ‘에프엔씨엔터’는 그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양쪽의 공감대가 전속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재석이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FNC는 중국 쪽에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재석의 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프엔씨엔터’에는 방송인 정형돈과 송은이를 비롯해 FT아일랜
FNC 유재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FNC 유재석, 결국 상한가까지 갔네” “FNC 유재석, 에프엔씨엔터 주가 급등했군” “FNC 유재석, 엔터주 이제 살아날 때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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