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오는 27일부터 적용’

서울시 대중교통요금이 오는 27일부터 오른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의 경우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른다.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했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올랐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한다.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지난 2012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대중교통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중교통요금 인상, 27일부터 오르는구나” “대중교통요금 인상, 버스비가 더 비싸졌네” “대중교통요금 인상, 어디까지 오르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