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단장 이성영)가 유소년 농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SK는 22일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13회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 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23개 중학교에서 6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최장신 선수는 203cm의 선상혁(삼선중 3)이며, 참가자 평균 신장은 185cm이다.
↑ SK 나이츠 선수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개인기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SK나이츠 –나이키 빅맨 캠프는 선수들의 개인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킬 훈련을 중점적 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헤드코치인 제이슨 라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SK 나이츠 선수들을 매년 지도하고 있으며, WKBL 신인 유망주와 한국 여자 청소년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어 한국 선수들에게는 최적화된 코치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KBL 김영기 총재와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 나이키 코리아 이승재 이사, 이성영 SK나이츠 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시작된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 동안
한편, 서울SK나이츠는 메르스에 대비해 참가 선수들에 대한 발열검사와 소독제 지급 등 예방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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