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인기가요’가 사전투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사전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인기가요’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빅뱅 뱅뱅뱅 사전투표 등록 관련 문의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매주 월요일에 등록되는 사전투표는 전주 ‘인기가요 차트 60위권 내의 가수와 전주 출연가수’ 중 한 가수당 한 곡으로 진행된다. 그 후 수요일 오후에 ‘당주 월요일~수요일까지 공개된 음원’과 ‘당주 출연가수의 신곡’이 일괄적으로 추가 등록된다”며 “따라서 월요일에 리스트에 등록되었던 가수 중에 신곡이 발매되면 해당 신곡으로 교체하여 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이어 제작진은 “문의하신 빅뱅의 ‘뱅뱅뱅’과 같은 경우, 6월 1일 월요일에 음원이 공개됨에 따라 절차에 의거 6월 3일 수요일 오후, 이전에 등록되어있던 곡 대신 빅뱅의 신곡인 ‘뱅뱅뱅’이 교체등록 됐다”고 빅뱅의 노래 ‘뱅뱅뱅’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원칙과 달리 행해진 부분은 없었으며 모든 가수들이 동일한 원칙 하에 등록되었음을 알린다”고 덧붙여 원칙에 벗어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앞서 빅뱅의 팬들은 빅뱅의 ‘배배’(Bae Bae)가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교체되는 40시간 동안 다른 가수의 팬들은 원활하게 투표했으나 자신들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팬들은 ‘인기가요’ 측에 차트에 올라온 곡이 리셋 됐으면 투표권 또한 다시 줘야 한다고 항의한 바 있다.
SBS 제작진 공지글 전문
매주 월요일에 등록되는 사전투표는 전주 '인기가요 차트 60위권 내의 가수와 전주 출연가수' 중 한 가수당 한 곡으로 진행됩니다.
그 후 수요일 오후에 ‘당주 월요일~수요일까지 공개된 음원’과 ‘당주 출연가수의 신곡’이 일괄적으로 추가 등록됩니다. 따라서 월요일에 리스트에 등록되었던 가수 중에 신곡이 발매되면 해당 신곡으로 교체하여 투표를 진행합니다.
문의하신 빅뱅의 ‘뱅뱅뱅’과 같은 경우, 6월 1일 월요일에 음원이 공개됨에 따라 절차에 의거 6월 3일 수요일 오후, 이전에 등록되어있던 곡 대신 빅뱅의 신곡인 ‘뱅뱅뱅’이 교체등록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원칙과 달리 행해진 부분은 없었으며 모든 가수들이 동일한 원칙 하에 등록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