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페라 ‘돈 조반니’가 상영된다.
2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 따르면 ‘돈 조반니’는 오는 6월6일부터 관객을 만난다.
‘돈 조반니’는 바람둥이의 대명사 ‘돈 후안’을 다룬 오페라로, 희극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철학적 요소를 더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간교함까지 보여준다.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와 함께 모차르트의 오페라 명작으로 꼽힌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뛰어난 이해력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를 맡았다. ‘카탈로그의 노래’ ‘때려주세요, 마세토’ ‘만일 원하신다면’ ‘내 연인을 위해’ 등 아름답고 재기 넘치는 아리아가 펼쳐진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권지혜 담당자는 “오페라 마니아들을 위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상영작 중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모차르트의 작품을 선별했다. 희극적인 요소와 아름다운 아리아가 함께하는 오페라의 감동을 메가박스의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