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물뱅듸 람사르습지 등록…버려진 땅 아니였다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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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물뱅듸 람사르습지 등록 소식
숨은물뱅듸 람사르습지 등록…버려진 땅 아니였다 ‘신세계’
숨은물뱅듸 람사르습지 등록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엔 버려진 땅이라고 여겨졌던 습지, 알고 보면 야생동식물이 가득한 자연자원의 보고였다.
한라산 중턱, 무성하게 우거진 수풀에 발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다. 1시간 가까이 걸어 도착하니 탁 트인 평지가 나온다.
이 땅은 밟아보면 물이 꾹꾹 흘러나오는데, 이는 바로 숨은 물뱅듸 습지.
자주땅귀개, 두견 등 490종 이상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자원의 보고다.
이 습지 표면 아래엔 식물 사체로 이뤄진 진흙이 있는데 이 진흙은 대기를 보호한다.
습지 깊은 곳에 있는 이 진흙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머금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지구적인 이상기후변화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동백동산 습지에는 연꽃을 닮은 동그란 식물이 있는데, 이는 멸종위기종 2급 순채다.
이 동백동산습지엔 팔색조, 긴꼬리딱새, 비바리뱀 등 멸종위기 동물 13종이 살고 있다.
단순한 진흙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멸종위기 동식물의 쉼터인 습지,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