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빠지게 만드는 공연, 강영구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원국의 I'm 발레리나!발레리노!]
정동극장이 어린이들을 위한 눈높이 발레 공연을 선사합니다.
발레 레퍼토리 중 가장 인기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20분 내외로 각색해 보여주고,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명작동화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의 발레 하이라이트가 이어집니다.
또 어린이들이 좌석에 앉아서 발레 마임을 따라하고, 무대 위로 올라가 직접 발레 기본 동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타 발레리노 이원국은 발레의 역사도 들려줍니다.
[이솝 빌리지]
깊고 깊은 숲속 마을 '이솝 빌리지'에서는 이솝 우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수줍음 많은 어린 양 리사, 부끄럼쟁이 개미 제이미, 힘센 뚱뚱보 사자 라이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해 춤과 노래를 선사합니다.
특징은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에 따라 매일매일 결말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이종문 / 뮤지컬 배우
-"이솝우화 아시죠? 이 우화들을 하나로 엮어서 춤과 노래로 만든 재밌는 뮤지컬이에요."
[후크선장과 띠보]
인기 개그맨 박준형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스토리는 지구로 떨어진 말썽꾸러기 별동별 띠보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그립니다.
인터뷰 : 박준형 / 개그맨
-"관객들이 보러와서 그냥 보고만 가는게 아니라 일방향적인 뮤지컬이 아니라, 같이 대화하고 큰 공가지고 저 끝까지 갔다오고 같이 게임도 하고..."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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