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휴먼다큐 사랑’ 우나리가 안현수의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선수 안현수와 우나리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안현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반 러시아 생활에 대해 “정말 안 해 본 것이 없다. 무릎이 아픈데도 몇 시간씩 뛰었고 밥을 굶으면서까지 체중을 줄였다. 여기서 끝내야 하나하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 사진=휴먼다큐 사랑 캡처 |
이에 안현수는 “(당시) 우나리가 와있다는 사실이 정말 힘이 됐다. 일주일이 금방 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 당시 우나리는 한국에서 코치였던 황익환 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안현수가 고장났다”고 말했고 황 코치는 바로 러시아로 달려와 안현수의 재활과 훈련을 도왔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