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박두식이 호감 가는 여성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에서 권기태(박두식 분)가 버스 등굣길에 한 여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이날 권기태는 버스를 탔다. 하지만 주머니를 뒤져도 버스카드가 나오지 않자 안절부절했다. 그때 뒤에 탔던 한 미모의 여인이 “두 사람이요”라며 그의 몫까지 대신 지불했다.
↑ 사진= KBS2 후아유 캡처 |
요염한 눈빛을 보낸 권기태는 “감사한데 전화번호 좀 알 수 있겠느냐”며 핸드폰을 그의 다리 위에 던졌다. 여성은 그런 그의 모습이 귀여운 듯 피식 웃으며 조용히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했다. 권기태는 “제가 값으려고요”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권기태 반의 교생으로 실습나온 선생님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권기태를 난감하게 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