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관광나이트에서 어버이날 행사 열어…'깜짝''
↑ 어버이날/사진=MBN |
중랑구에서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랑구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 孝 축제'를 개최합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서 행사가 개최되 화제입니다.
'효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후 식전행사로 신내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집니다.
1부 기념식 행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인 '어울림 및 아름다운 청춘' 행사가 약 2시간 동안 2~3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어르신들의 댄스타임은 3부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올해로 23회째 맞는 ‘어르신 효 축제’는 한국관 관광나이트클럽의 장소 무료 지원, 한국마사회 중랑지사의 카네이션 600송이 및 도시락 지원, 지역 내 금융기관들의 기념품 및 후원금 지원, 지역 내 많은 상점들의 후원, 이마트와 아파트부녀회 등 여러 자원봉사단의 행사 당일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 이뤄져 지역이 함께 만드는 어버이날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중랑구는 이외에도 지역 내 복지관에서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집니다.
7일에는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의 '2015년 지역주민 효도한마당잔치', 8일에는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의 '어버이날 맞이 어울림 한마당'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의 '카네이션페스티벌', 중화경로복지관의 '어버이날 효나눔 마당'이 각각 열립니다.
15일에는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어버이 孝 감사축제'를 준비했습
기념식과 식사대접,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 복지관의 행사와 달리 초등학교에서 준비한 어버이날 행사도 있습니다.
신내동에 위치한 새솔초등학교에서는 8일 학교 체육관에서 '숲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새솔소리한마당'을 열고 카네이션 증정, 국악공연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재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 등 총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