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에 "제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고, 제법 농사꾼이 다 되었다. 성격이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남편'이라고 지칭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지연은 2013년 2월 페이스북에 코디 테일러와 약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에 “조만간 한국에 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1987년 가수로 데뷔한 이지연은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90년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사로 변신했다. 2008년 이혼한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바비큐 전문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 코디 테일러 역시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던 요리사 출신이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